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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탐방
  • [기타] ACT와 SAT중 어떤 시험을 선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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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hstkcr
  • 18.09.25 05: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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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많은 고등학생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께서 저에게 자주 하시는 질문입니다.


위의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하여, 미국의 대학 입시 시험인 SAT와 ACT는 어떤 시험인지 그리고 그 특성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CT와 SAT는 한국의 수학능력평가 처럼 미국에서 실시되는 대학입시 시험입니다.  다만, ACT와 SAT는 정부주도의 시험이 아닌, 민간주도의 시험이며,  ACT는  ACT Inc. 라는 비영리 단체가 주관하고 있고,  SAT는 비영리 단체인 College Board라는 곳에서 주관합니다.  ACT와 SAT는 매년 세계적으로 180만 명에서 2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시험들을 치릅니다.  


SAT의 College Board는 1900년도에 처음 생겨서, 1926년 첫 시험을 실시하였다고 하고, 현재는 미국의 인구 밀집지역인 California, New York, Texas 그리고 Illinois주의 학생들에게 선호되고 있는 시험입니다.  ACT는 SAT보다 조금  늦은1958년에 처음 시작 되었으나, 현재는  미국의 중부, 중서부, 남부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치러지고있는 시험입니다.  과거에는 미국의 대학들이 SAT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곤 했으나, 현재는 미국의 모든 대학들이ACT, SAT 모두를  대학입학 시험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ACT Inc.에 따르면, 2011년 이후, ACT를 선택하는 학생의  수가 SAT를 선택하는 학생의 수를 넘어섰다합니다.

 

ACT는 영어, 수학, 독해, 그리고 과학의 4개 시험과 선택과목인 Essay로 이루어져있으며, 이 과목들을  하루에 다 치르고 있으며, 일년에 약 8번의 시험 기회가 주어집니다.

 

ACT를 주관하는 ACT,Inc.에 따르면,  ” ACT는 대학에 입학하고자 하는 고등학생들의  일반적인 학업적 성취와  대학에서 대학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을  4개의 과목에서 다지선다형의 질문으로 파악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ACT는 학업의 성취도를 평가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좀 더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SAT는 영어 독해, 영어 문법, 수학(계산기 사용 불가), 수학 (계산기 사용가능)의 4개의 시험과 선택과목인 Essay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년에 약 8번의 시험 기회가 주어집니다. 


ACT가 교과과정에 중점을 둔다면,  SAT는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사고능력을  테스트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 SAT가 대대적으로 개편 되며 발표한,  College Board의 "Test Specifications for the Redesigned SAT" (SAT의 개편방향)을 보면 '사회가 대학교육이 더 많이 필요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나, SAT를 보고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아직 대학교육 과정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증거들이 발견되고 있어서, 고등학생들을 좀 더 대학교육과정에 맞게 준비 시키기 위해' SAT를 개정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좀 더 깊은 사고를 필요로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으며, 응용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ACT와 SAT중 어떤 시험을 선택할까요?" 라는 질문은 쉽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각 시험의 특성에 대한 학생의 선호도와 실력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하여, Illinois주가 지난 2016년 갑자기 ACT에서 SAT로 주 전체 모의고사 시험을 바꾸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SAT와 ACT사이에서 혼란에 빠져있는 상황이고 주정부의 전체 모의고사가 SAT로 바뀌어서 SAT시험만을 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일단, 한 가지 기본 전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각 학생에 따라 다르다 / 살고 있는 주별로 선호도가 다르다”


각 주별로 강세인 시험이 따로 있습니다.  Illinois주에서는 2007년도부터 2016년까지ACT가, 많은 한인 학생들이 있는 California, New York, Texas 주에서는 전통적으로 SAT가 대세입니다. 전 미국 대학입학시험 선호도 지도를 보면, 동부 서부 몇 개주,Texas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가 ACT강세입니다.


ACT와 SAT는 성격이 많이 다른 시험이라서, 흔히들 생각 하듯이 하나의 시험만 준비하면 다른 한 시험성적도 저절로 오를 것이라는 이야기를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2016년부터 개정된 SAT의 기본 format이 ACT와 유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를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보면,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SAT의 영어 독해의 경우 주제/내용파악 등의 문제 난이도가 훨씬 높습니다. 수학의 경우, 문제가 쉬워 보일 수 있으나, 학생들의 약점을 공략하는 함정문제의 빈도가 높습니다. ACT의 경우, 단도직입적인 문제풀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만, 많은 문제에 비해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모든 학생들은 두 가지 시험을 모두 다 쳐보아야 합니다. 각 학생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두 시험 중에 어떤 시험이 어느 특정 학생에 잘 맞는다고 확정지어 이야기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0학년 말 / 11학년 초에 두 가지 시험을 다 본 후, 그 중 학생의 개인적 특성에 맞는 시험을 선택하여 그 시험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 많은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 학생의 경우 각 개인의 SAT와 ACT 점수의 백분율은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만, 약 20-30% 정도의 학생들에게서는, 한 시험의 성적이 다른 시험에 비해 훨씬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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