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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멕시코인이 시작한 '소녀상 되기' 운동, 세계인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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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hstkcr
  • 19.08.16 06:50:17
  •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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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여류 예술가 “모니카 메이어” 가 시작


일본 최대 국제 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에 초청 전시된 평화의 소녀상. 하지만 8월 3일, 정치적 압박과 테러 협박으로 전시가 강제 중단됐다. 빈 의자 옆에 앉아 사진을 찍고, SNS에 올려 함께 항의 하자고 제안하며 SNS에 소녀상을 따라 한 사람들의 사진이 올라오며 '소녀상 되기' 운동이 일어났다.

일본의 비 상식적인 검열에 분노를 느낀 멕시코 예술가 “모니카 메이어” 그녀는 일본 예술가 '요시코 시마다'에게 한장의 사진을 보낸다. 허리를 곧게 펴고 않아 무릎에 올린 두손, 결연한 표정과 약속한 듯 비워 둔 옆자리 소녀상을 똑같이 닮은 모니카의 모습을 본 요시코 시마다는 그녀 역시 SNS 에 소녀상을 재연한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화답했다. 예술 표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위안부 피해 역사를 덮으려고만 하는 일본 정부를 비판하기 위해 함께 소녀상이 되어주는 이들이 전 세계에서 생겨 나기 시작했다. 두 명의 예술가가 시작한 일에 전 세계인이 주목한 또 다른 이유는 공감 이다.

미술사와 고고학을 전공하는 멕시코의 박사 과정생이라고 밝힌 노르마 실바씨도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치 트리엔날레의 검열에 반대하는 초대장’이라는 제목으로 소녀상을 재현한 사진을 게시했다. 그도 평화의 소녀상처럼 의자에 앉아 정면을 응시하고 옆에는 빈 의자를 뒀다.

실바씨는 게시글에서 “일본군에 강제 동원된 것은 비단 한국 여성뿐만이 아니다”라며 각국의 많은 이들이 ‘소녀상 사진 찍기’ 운동에 동참하길 촉구했다. 사진을 SNS 계정에 올리며 #표현의부자유 #평화의손녀상 #아이치트리엔날레 #미투 #일본의검열 #일본 등의 해시태그를 달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도 게시글에 위의 해시태그를 영어와 일어로 함께 달았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시에서 영화 촬영을 한다고 밝힌 힐다 몬라즈씨도 6일 트위터에 소녀상을 재현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소녀상 사진 찍기에 동참한다는 뜻을 밝히고 앞선 게시글들과 마찬가지로 #평화의소녀상 #아이치트리엔날레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 조각상이 제국주의에 의해 고통받은 수 많은 여성의 눈물과 항의로 표현된 것은 비단 한국만의 일은 아니다. 제 2차 세계대전에 한국과 중국 여성들이 겪었던 것처럼 유고슬라비아 전쟁에서도 여성들이 심각한 전쟁 범죄에 시달렸다. 과거의 일이지만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고 한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 어디에나 존재하는 전시 성폭력 가해자가 진정한 용서를 구할때까지 소녀상들의 외침이 더 멀리 퍼져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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