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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임정 100주년 기념 공연 아리랑으로 전하는 평화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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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hstkcr
  • 19.08.23 03: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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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박영두)은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문화재청 및 멕시코 정부와 함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현지시간 17일 오후 7시 멕시코시티 소재 혁명기념탑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아리랑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평화를 위한 심포니’라는 주제 아래 우리의 전통 음악인 아리랑을 중심으로 멕시코 전통음악과 미국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구성됐다. 

  ‘평화를 위한 심포니’는 정선, 진도, 밀양 등 전통 아리랑은 물론 자장가 아리랑, 홀로 아리랑 등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다양한 아리랑을 중심으로 한국과 멕시코의 전통음악, 細피리•생황•대북 등 우리전통 악기와 서양의 클래식 악기의 연주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EDM과 일렉기타 등 현대음악까지 어우러져 그야말로 국적과 공간, 시간과 장르가 조화를 이룬 화합의 장이었다.

   멕시코는 1905년 처음 1,033명의 한국인이 이주하여, 애니깽 농장의 거칠고 척박한 상황 속에서도 독립운동을 위해 모금하고 대한인국민회 지부를 결성하는 등 독립운동을 선도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이번 아리랑 공연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 박옥선 할머니가 부른 아리랑 영상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전하고, 멕시코의 다운증후군 청소년 연주자들과 함께 하는 공연 순서를 마련하여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

   공연 시작 전 비가 내려 약간의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공연 초반 비가 그쳤고, 참석자들은 우의를 걸친 채 아리랑의 애절한 가락에 빠져들었다. 공연 시간이 지날수록 관중들이 늘어나 공연 중반 혁명광장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아리랑의 멜로디에 매료된 7,000여명의 관중들은 공연의 클라이막스인 밀양아리랑이 끝나자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날 참석한 이스라엘 사모라 멕시코 상원의원과 멕시코시티 정부 관계자들은 공연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한-멕 양국의 문화교류와 돈독한 친선관계를 보여주었고, 볼리비아 대사관 등 각국의 외교사절과 유영준 한인회장 등도 참석한 가운데 공연은 성료하였다. ‘평화를 위한 심포니’는 외국 정부와 공동주최한 최초의 대규모 야외 아리랑 공연으로 우리 공공외교의 역량을 제고하고, K-POP 중심 문화외교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 주멕시코 한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이번 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아리랑’을 중남미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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