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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현지 무의탁 양로원 방문, 사랑의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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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hstkcr
  • 19.08.30 05:22:27
  • 추천 : 0
  • 조회: 991

냉장고, 세탁기, 생활용품 및 80인분 점심 제공


지난 8월 23일 몬테레이 부녀회는, Jose Maria Morelos #509, Col. Agua Fria Apodaca 에 위치한 사랑의 집(CASA HOGAR ALABASTRO DE “ THELMA”, A.C.)무의탁 양로원을 방문했다. 환자용 기저귀(중), 생활용품(청소도구, 샴푸, 비누, 바디로션 및 오일, 수건, 침구류, 남성용, 여성 의류등 ), 식품류(콩, 국수, 밀가루, 식용유, 치즈등) 등을 준비하여, 무의탁 노인들을 돌봐드리고 닭죽 8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지난 부녀회 바자회 이후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이연숙 회장이 아포다카 시청을 통해 알게된 무의탁 양로원 (라스 크루세스 골프장에서 약 20분거리에 위치)을 사전 답사차 방문했다. 방문한 결과 너무나 열악한 환경속에서 살고있는 사랑의 집 무의탁 노인분들의 생활을 보고 너무 충격적이었다.

그 동안에도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많은 곳을 알아 보았지만 이만큼 열악한 환경은 처음이었다. 몬테레이 부녀회 회원들 모두 꼭 도와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으로 8월 23일 양로원을 방문키로 결정했다. 

방문 전에 <사랑의 집>에서 꼭 필요한 물품 등을 문의하여, 환자용 기저귀 등 생활 필수품들과 세탁기와 냉장고(강은순씨 기증)를 부녀회 임원들이 구매하여 제공했다.

방문 당일인 8월 23일, 부녀회에서는 아침부터 이연숙 부녀 회장을 비롯한 임원 12명이 모여서 환자용 기저귀와 생활 물품들을 잘 정리하고 점심 식사를 닭백숙으로 준비한 후 양로원으로 출발했다. 

그 곳에 도착을 했을때 총 관리자인 마르따 에스뗄라 라는 여자분과 그 분의 남편 그리고 그 곳에서 도우미로 일하시는 여러분들이 부녀회를 반겨주었다. 부녀회에서 가져온 생필품과 부녀회 강은순 부회장이 기부한 LG 대형 냉장고, 부녀회에서 구매한 LG 대형 세탁기 등을 기증했다.

약 70명의 무의탁 노인분들의 나이는 60세 이상으로 의지할 가족도 없으며 연로하여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로서 휠체어로 생활 하시는 분들이 과반수 이상이어서 늘 환자용 기저귀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식사도 혼자 하기가 어려워 옆에서 늘 챙겨드려야 할 정도로 어려움이 많은 사람들 이었다.

부녀회가 도착했을때, 기다리던 노인들은 부녀회에서 가져온 식사를 서둘러 한 그릇씩 맛있게 드셨다. 한 끼 식사도 늘 제대로 풍족하게 제공되지 못하는 현실을 보는 부녀회원들의 마음은 무거웠다. 

식사를 하는 동안 가슴이 찡했고 흐르는 눈물을 애써 참는 부녀회원들도 있었다. 노인들 중에는 과거에 마리아치 였던 분도 있었는데 쇠약하여 서있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도, 옆에서 노래를 요청하니 옛 시절을 회상하듯 부르는 노래에 주위를 더욱 애잔하게 했다. 107세 되신 최장수 할머님도 살고 있는데, 인사도 식사도 힘겨워 하면서도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식사 후 에스뗄라씨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에도 또 다음에도 오면 정말 고마울거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부녀회원들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부녀회에서는 이번 첫번째 불우이웃 돕기를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왜 부녀회가 지속되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가야 하는지 마음속으로 서로에게 답하는 시간이었다.

지난 5월 30일, <몬테레이 부녀회> 의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는 많은 동포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로 모아진 수익금이 가난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도움이 됐다. 이 자리를 통해 참여해 준 동포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또한 부녀회에서는 이번 8월 23일 현지 양로원 방문을 통해 일회성 이나 형식적인 위문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도움을 준다면 더욱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부녀회의 향후 계획은 양로원 뿐만 아니라 열악한 고아원도 찾아 사랑의 나눔을 통해 도움을 주기로 했으며 기금 마련을 위해, 일년에 2회 정도 바자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자 한다. 

남성 의류와 침구류 등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을 기부하실 분들은 한인회 동포 단톡방에 알리면 되고, 주위에 널리 홍보하여 기부 물품 등을 보내주면 고맙겠다며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아 보자고 호소했다. 

다음 방문일은 10월 중순경에 계획하고 있으며, 한인 동포들의 많은 참여와 도움을 요청했다. 부녀회 사업을 도와주실 분들은 아래로 연락하면 된다.

<이기수 기자>


<지역 부녀회 임원 연락처>

Apodaca   박선경 81-2029-7463

Pesqueria 김귀연 81-2320-8712

San Pedro 이진아 81-1414-8357

Contry       강은순81-121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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